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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해산물 보관법

by 밥글맘 2025. 8. 22.

흰살생선, 연어, 새우 소분·냉동 요령과 비린내 줄이는 팁
고기만큼이나 단백질이 풍부하고, DHA, 오메가-3 지방산 등 성장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가 가득한 식재료가 바로 생선과 해산물입니다. 특히 아기 이유식이나 가족 건강식을 준비할 때 자주 활용되지만, 고기보다 부패가 더 빠르고 비린내가 나기 쉬워 보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흰살생선(대구, 가자미, 광어 등), 연어, 새우를 중심으로, 생선*해산물 보관법과 올바른 소분 및 냉동 요령과 비린내를 줄이는 생활 꿀팁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생선·해산물 보관법
생선·해산물 보관법

흰살생선·연어·새우 손질과 소분 요령


생선과 해산물은 구입 즉시 손질하고 소분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흰살생선 (대구, 가자미, 광어 등)
손질 방법
내장과 아가미는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남겨두면 냄새와 부패 속도가 빨라집니다.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히 닦아주세요.
소분 방법
포 뜬 상태라면 1회 조리 분량(100150g 정도)으로 잘라 랩에 밀착 포장합니다.
이유식용이라면 큐브 형태로 잘라 아이스 트레이에 담아 소분해도 편리합니다.
연어
손질 방법
연어는 기름이 많아 산패(산화로 인한 변질)가 빠릅니다. 따라서 구매 후 바로 포를 뜨고, 껍질은 미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남은 수분을 닦아낸 뒤, 레몬즙을 살짝 발라주면 비린내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분 방법
스테이크용은 두툼하게 잘라 12조각씩,
이유식·죽용은 잘게 잘라 지퍼백이나 아이스큐브 트레이에 담아 냉동하세요.
새우
손질 방법
껍질과 머리를 제거하고, 등쪽 내장을 빼내야 위생적입니다.
이유식이나 볶음용으로는 껍질까지 모두 벗겨두는 게 편합니다.
소분 방법
사용 목적에 따라 생새우 그대로, 혹은 데쳐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데쳐서 냉동하면 조리 시 해동이 빠르고 식감이 쫄깃하게 유지됩니다.

모든 해산물은 수분 제거 → 소분 → 밀폐 포장 이 3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냉동 보관 시 품질이 유지됩니다.

 

생선·해산물 냉동 보관 기간과 해동 요령


고기와 달리 해산물은 냉동 보관 가능 기간이 짧습니다. 오래 두면 수분이 빠지고, 특유의 비린내가 강해지므로 권장 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료 손질 상태 냉장 보관 냉동 보관
흰살생선 (대구, 광어 등) 포 뜬 상태 1일 23주

 

연어 포 뜬 상태 1일 2주
새우 껍질·머리 제거 후 12일 12개월
새우 데친 후 2일 23개월
보관 팁
생선은 냉동실에서도 쉽게 냄새가 배므로, 반드시 이중 포장(랩 + 지퍼백) 을 권장합니다.
냉동실 내부 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해야 안전합니다.
해동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 해동입니다. 전날 저녁 냉장실에 옮겨두면 다음날 아침 조리하기 딱 좋습니다.
급할 때는 소금물 해동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살짝 소금을 푼 차가운 물에 담가 해동하면 비린내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자레인지 해동은 수분이 빠지고 일부가 익어버리기 쉬워,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비린내 줄이는 보관·조리 팁


생선과 해산물은 잘못 보관하면 냄새가 심해져 조리할 때 불편해집니다. 몇 가지 생활 속 작은 팁만 지켜도 훨씬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몬즙·식초 활용
손질 후 생선 표면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두면 산화와 냄새를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새우를 데칠 때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비린내가 잡히고 살이 단단해집니다.
밀폐 포장
냄새 차단을 위해 랩으로 한 번 감싼 뒤,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이중 보관하세요.
냉동실에 다른 식재료(고기, 빵, 채소)와 냄새가 섞이지 않게 구분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 시 비린내 줄이는 방법
흰살생선은 우유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사용하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납니다.
연어는 허브(딜, 로즈마리 등)와 함께 보관·조리하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새우는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데치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생선·해산물 보관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핵심 포인트를 다시 정리하면,
구입 즉시 손질 → 소분 → 밀폐 포장 이 원칙
흰살생선은 냉동 23주, 연어는 2주, 새우는 23개월까지 보관 가능
냉장 해동을 기본으로 하되, 소금물 해동을 활용하면 비린내 제거 효과 UP
레몬즙, 우유, 허브 등을 활용하면 보관·조리 시 특유의 비린내를 크게 줄일 수 있음
생선과 해산물은 보관만 잘해도 맛과 영양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신선하게 관리해, 가족 건강 밥상에 활용해 보세요.